2008년 07월 05일
이글루스와 스프링 노트
몇년동안 줄기차게 쓰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변방의 이글루스로 옮긴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스프링 노트와의 연동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블로그는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에디터 이외에는 글을 쓸수 없다는 일반적인 생각에 염증이 나 있었던게 네이버에서 Firefox상에서의 편집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던게 문제였습니다. 엑티브 X로 포스팅 업로드와 레이아웃을 구현하다보니 파이어폭스에서는 글이 입력이 안되는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제 블로그 습성은 글을 많이, 장문으로 쓰는 편이라서 글을 쓰다가 쉽게 날려먹는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열심히 쓰던 글이 어이없이 날아가면 머리 끝까지 화가 치미는 일이 네이버 블로그를 쓸때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물론 자동저장 기능이 생겼지만 저장할 때마다 컴퓨터가 멈추는 듯한 일이 생겨서 네이버 블로그가 질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쯤 스프링 노트를 만났고 지난 WoC 2007를 통해 스프링 노트를 적극 활용하게 되면서 이 노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죠.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해서 여러 사람에게 글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는 계속 있었던지라 결국 스프링 노트와 연동이 되는 이글루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티 스토리가 더 땡기긴 했지만 초대를 못 받아서... ㅡ.ㅡ;)
그런데 스프링노트의 글을 블로그로 내보내는 XML-RPC 기능이 설정을 해도 이상하게 자꾸 에러가 나서 한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포기 했었습니다. 결국 블로그는 방치되었고 지금은 황량한 사막... 이 되었죠. 그런데 어제 저녁에 C모군이 자신의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고 땡겨서 다시 이 RPC 기능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아 근데 이번에는 잘되네요 ... ㅡ.ㅡ; 아마 그때엔 사용방법을 몰랐나 봅니다.
더 써봐야 알겠지만 당장에도 이 연동 기능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스프링노트의 넓은 화면에 글을 작성하고 태그나 카테고리등을 매겨 스프링 노트에서 검색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간단한 클릭으로 블로그에 포스팅까지 가능하죠. 좁은 블로그 에디터에서 쓰다가 글을 날려먹을 걱정까지 안해도 되니 얼마나 안성 맞춤입니까? 결론은... 이제부터 저도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할것 같습니다. 이미 스프링 노트에 써논 글도 많기 때문이죠.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by | 2008/07/05 14:29 | Life is...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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